일단 다른 방탈출과는 달리 시간 제한이 없고 체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간을 배분해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조급하게 안 하고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친구랑 둘이 힌트 안 쓰고 풀었어요~ 일찍 시작했는데 느긋하게 하다보니 거의 4시간은 걸렸고 걸어다니는 게 많아 나중엔 다리가 아프더라구욬ㅋㅋㅋ 짐도 다 들고 다녀야 해서 귀찮고 가끔은 어플 안내가 불친절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그리고 어플이 자꾸 초기 화면으로 돌아가서 닉네임 계속 등록하느라 귀찮았지만... ㅠ
그래도 제가 몰랐던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고 새로운 곳을 알게된 게 좋았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지형물들이 특별해지는 경험이었어요. 다른 버전이 나오면 또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