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케는 처음에 알콜향이 강해 향을 잘 맡을 수 없었는데, 안정화를 거치고 난 뒤에 향이 잘 느껴집니다. 고급 호텔에서나 맡아볼 수 있는 프레시한 플라워향이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예요. 달달한 꽃향이지만 느끼하지 않도록 우드+머스크가 잡아주고 맡을수록 고급스러운 향이에요.
에로스는 중성적인 향이에요. 따뜻한 바닐라와 우디 느낌이 부드럽게 잘 섞인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미소년 이미지를 떠오르게 해요. 에로스 그 자체! 수색은 에로스의 황금빛 머리칼처럼 금빛이고, 뿌리고나서부터는 서서히 무거워져요. 마치 소년이 남자가 되어가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