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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개집사가 된《우리는 안아주는 사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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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소개

잡다한 거에 관심이 많습니다. 일상에서 소외받고 버려지는 아까운 것들을 모으고 모아 책으로 만들고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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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도 리콜이 되요. 씨네필이 되는 다양 길이 있음을 새삼 느끼는 시간과 선물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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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씨네필이 아니예요. 영화도 음악도 게으르고 편식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중, 고등학교때부터 영화잡지를 쭉 사서 읽었어요. 아마도 허영끼 낭낭한 심리였겠죠. 그러다 문득-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멋지게 분석하고 흐름을 읽어내고 내가 모르던 것을 글로 열어주는거지? 얼마나 좋아하면 이럴 수 있지? 였어요. 제가 읽던 잡지들에서 이름으로만 만났던, 내가 너무 애정했던 방구석1열, 지금도 너무너무 아끼는 무비건조의 크루들의 애정고백을 직접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숨에 읽었고- 다시 읽고 있어요. 그분들의 그 애정이- 저를 영화로 음악으로 절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고 믿어요. 오래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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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디자인이 너무 아쉽지만 글이 중요하니까… 잘 읽어보겠습니다 옷들 아주 잘 입을것같습니다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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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굿즈 모두들 훌륭합니다! 잘쓰고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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