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소개
좀 길게 적겠습니다. 첫 작품인 오마쥬와 웰시코기 두 작품 모두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일단 첫 작품의 박스 크기와 퀄리티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만들었다는 웰시코기 박스는 개인적으론 최악이네요.. 보통 시제품을 받아보고 결정하실텐데 이 박스를 수정 없이 그대로 내놓으신건 실수 같아요. 구성품 자체도 단촐한데 그 구성품 마저 담지 못하는 박스 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은 혹평을 하는게 엔딩북이 없다는 점 입니다. 제작하신분께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스토리상 엔딩북이 필요하지 않게끔 설계하셨다고 하시는데 정작 플레이 하신분들은 너무 열린 결말이거나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위 의견에 연결선상인 점인데 다른 머더 작품들과 비교해도 퀄리티 대비 결코 저렴한 제품이 아니고 오히려 더 비싼편인데 사람들이 스토리 완성도면에서 원래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판단하는 엔딩북이나 에필로그를 다음 펀딩에 끼워파는 점도 상당히 부정적이예요. 제작자는 엔딩북이나 에필로그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하시는 스토리 설곈데, 플레이 한 사람들은 있었어야 된다는 후기가 많고, 그 에필로그를 왜 추후에 다른 작품에 끼워파는지 사실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앞으로의 작품은 에필로그를 같이 판매해보겠다고 공지하신 것 같은데 사실 엔딩북이나 에필로그는 머더미스터리 장르상 거의 필수적인 요소라 생각해서 기본 구성으로 만드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시중 머더 대비 가격도 비싼편이잖아요~
아직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박스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디자인은 많이 아쉽습니다....
오마주 플레이했고 너무 재밌어요 오프닝 엔딩북 그리고 중간시간타임이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재밌었어요
무사히 받았습니다. 역시 박스가 작아진 점이 좋고, 포장 박스도 딱 맞는 사이즈에 종이 테이프를 사용해주셨고 완충제 없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필로그북은 모서리가 구겨지긴 했는데 이정도는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본품에 랩핑이 되지 않은 거 생각하면 본품 안에 넣어주시는 것도 방법이었을지도? 싶긴 하네요. 에필로그북은 보니 규칙서와 같은 디자인 표지여서 그런 부분의 통일감도 좋았습니다. 웸블리 타운~에도 깜짝선물 같은 걸로 모래시계 들어있어서 놀랐네요! 자세한 카드등은 지금 확인할 수 없지만 플레이 할 날이 오는 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으면 좋겠네요! ※오마쥬 박스가 너무 커서 내용물은 여기에 전부 옮겼고, 아마 인공나무 내용물도 수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살짝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