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모아놨던 WE앨범하고 같이 찍어봤는데 다 예쁘고 맘에 들어요!! WE2 구하면 한 번 더 같이 찍어야겠어요ㅋㅋㅋ
처음에 박스 열자마자 '그 시절, 투니버스 어린이들에게'라는 문구가 먼저 가슴에 박혀서 울컥했어요..
노래들도 다 듣자마자 아무 것도 모르고 걱정 없이 항상 투니버스를 보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 행복했어요. 특히 오프닝곡들이라서 그때 오프닝을 따라 부르고 만화를 곧 볼 수 있음에 설레던 기억이 나네요.. 쇼콜라와 바닐라의 보이스 메세지도 너무 반가웠고 다 듣고 나서 큰 힘을 얻었어요. (굿즈는 말할 것도 없이 퀄리티 좋고 너무 맘에 들어요~)
투니버스는 어렸을 때도 어른이 된 지금도 계속 절 설레고 행복하게 해주고 있네요
투니버스와 그 만화들이 마음에 사무치는 이유는 작품을 빛내고 그 시절, 투니버스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던 제작진, 성우진, 음악을 담당하신 가수와 pd 등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낭만과 열정이 오롯이 느껴져서 그런 거 같아요. 주제가의 가사와 목소리도 그런 낭만과 열정이 잘 느껴지고요.
그 시절 낭만과 열정을 쏟아 부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이번 펀딩 앨범에 참여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타트를 잘 끊은거 같은데 we앨범에 수록되지 못하고 음원이 없는 주제가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펀딩이 끝이 아닌 시작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