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주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기뻤습니다.
박영, 채랑비, 유폴히, 조코피아 작가님들께서 직접 하늘을 찍은 사진과 매일 작가님들의 짧은 일기로 구성된 엽서같은 일력을 구매할 수 있어서 보기만해도 뿌듯하고 올해 잘 구매한 것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후회가 없습니다~~
작가님들의 따뜻한 일기가 매일 큰 힘이 됐고 늘 보던 하늘인 것 같은데 막상 사진으로 찍은 모습을 보니 이런 색깔의 하늘도 있었구나. 하면서 요즘 하늘을 꼭 한번쯤 보려고 노력하네요.
작가님들의 재밌는 소설집과 이번에는 검은색, 흰색 넉넉한 공간의 틴케이스로 구성돼서 실용적이면서도 이번 프로젝트를 오래 기억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일력프로젝트가 없어서 무척 아쉽지만 언젠가 또 하게 되신다면 꼭 참여하고 싶고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알차고 후회없는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