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선물 꾸러미에 너무너무 기뻐서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택배온거 뜯자마자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1. a melting night
제가 알기론 이 프로젝트가 가을을 주제로 했지만 올해 유독 이른 첫 눈이 온지 얼마 안 되어서 나온 걸로 기억해요. 눈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눈의 포근한 느낌과 마시멜로우의 따숩고 폭신폭신한 느낌이 잘 어울려서 체험단 신청 후에 구매 결정했었습니다. 실은 이런 달큰한 향 자체가 제 취향은 아닌데, 포근하고 달큰한 앰버와 바닐라 향이 제가 가진 향수들 중 조금 쎈 아이들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가벼운 외출이나 살짝 레이어드 할 때 쓰려고 구매했습니다.
2. infused drop
요건 플젝 후원 끝나고 왜 안샀지 후회하던 중에 마시멜로우 플젝에서 살 수 있게 되어서 잽싸게 구매했어요!
다른 후기를 보면 워터리한 복숭아라고 하셨는데, 저는 맡자마자 이전 플젝이고 제가 후원했던 수선화 비누 향이랑 진짜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흔히들 많이 맡아보는 시중의 복숭아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 향 절대 아니고요. 복숭아라는 주제를 달고 나왔지만 플라워 계열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리고 신기한건 수선화랑 비슷하다고 했지만 수선화는 확실히 여성적이라면 인퓨즈드 드롭은 오히려 바이섹슈얼한 느낌이랄까요? 엄청 반전있는 친구입니다. 잔향은 플라워와 프루티가 어우러져 남아있네요. 겨울보다는 봄 ~초가을 향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머지 후기는 너무 길어서 사진으로 올렸어요ㅋㅋㅋㅋ
좋은 프로젝트들 진행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