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처음이라 스토리랑 향기 설명만 보고 펀딩을 했는데 진짜 후회 없어요!! 뚜껑 열자마자 은은하게 펼쳐지는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뚜껑만 열고 향만 킁킁 맡았네요. 사극풍 누아르를 향기로 표현한다면 아마 이 향기이지 않을까요? 처음 뿌렸을때 강렬한 풀향이 마치 호랑이가 풀숲에 앉아서 나는 향기 같기도 하고 뒤에 대나무 밭이 펼쳐져 있는 절에서 산책하는 느낌도 들어요 뿌리고 몇 시간 뒤에 남는 달콤하면서 묘한 향기가 정말 너무 매력적이어서 오늘 하루종일 손목 향기만 맡았어요.!! 정말 너무 멋진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