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록이 가득한 시골에서 자라고 서울로 와서 디자인과 대학생, 미술학원 강사, 대학원생, 사회에 나가 디자이너로 빠듯하게 10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쁘게 살면서도 가끔 주말에 도시락을 들고 공원 한 켠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네잎클로버를 찾으며 쉬는 시간은 제 삶에서는 활력소 같은 시간이었어요. 바쁜 일상에 지친 모든 이의 마음속에 자연의 여유가 깃들기를 바라며 시작한 것이 픽클로버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영감의 바탕이 되는 자연에 무해한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