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요리가 디저트가 되었다고? 사모사 초콜릿 파이

처음 보는 디저트류라서, 나눠먹을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반응이 너무 좋았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배송을 오는거라서 겹겹으로 바삭거리는 식감이 어느정도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설명대로 자연스레 해동해서 먹었을때 식감이 거의 살아있었어요. 현장에서 먹는걸 100이라고 했을때, 90 정도로요. 초콜렛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입맛에도 적절하게 달았고, 맛별로 특색도 느껴져서 나눠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굳이굳이 한 가지 부족한 부분을 덧불이자면, 포장재에 들어가있어서 색이 잘 안 보이는 상품도 있어 육안으로 맛 구분이 조금 불분명하니 이름표가 붙었으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부분이에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간식이라 다양한 맛이 나오면 좋겠네요.

일단 맛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처음으로 먹어본 건 공항 가는 길에 이른 아침으로 정신없이 챙겨먹은 건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식감은 예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커피나 홍차 종류를 같이 먹을 때 최고예요! 한박스만 시켰으면 아쉬울 뻔 했습니다ㅎㅎ 사이즈도 너무 작진 않으면서 딱 알맞게 손에 들고 먹기 좋아요. 핑거푸드 느낌? 연말 파티 예정이 있다면 이 디저트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친구한테 선물로도주고 야금야금 제가 먹기도 하고 맛났어용

8레이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보니 사실상 레이어의 의미는 눕혀두고 이 레이어까지 먹어야 시트와 크림의 세트가 잘 맞겠구나 정도의 의미+예쁘다 정도이긴 한데, 케이크의 맛 자체가 훌륭했습니다. 레이어로 쌓는 수고로움때문에 일반적 케이크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인데 맛이 훌륭해서 가격이 수긍이 가는 수준입니다. 맛있었어요. 다음 펀딩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