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받았습니다.
하프팬 물감 포장 겉면에 라벨에는 색상 이름이 함께 있는데, 라벨을 버리기 아깝기도 하고 색상 이름을 바로바로 알고 싶어서 두 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팬 뒷면에 라벨을 붙였어요.
저와 같이 사소한 물건을 버리기 아까워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팔레트의 마감이 깔끔라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다른 후원자분들의 댓글 덕분에 이런 제품이 알리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조금 씁쓸하기는 하지만, 적절한 물감을 고르고 팬에 채워 말리고, 팔레트 외 다른 물품들(드로잉북이나 펜, 붓, 스프레이 물통 같은) 구성하여 제공하는 것까지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팔레트 자체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그리는 그림에 따라 컬러팔레트를 구성해서 여러 개를 만들어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입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계절을 물씬 느끼면서 수채화를 그리고 싶어요.
+) 아, 이거 어째 하프팬을 넣어두면 유격이 있더라니...
세 번째 사진처럼 방향을 바꾸면한 줄에 하프팬 5개를 딱 맞게 넣을 수 있네요. 의도하신 부분인지는 모르겠으나 풀팬과 하프팬을 테트리스 해서 자기만의 팔레트를 구성하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미니 팔레트가 대체로 다 그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