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여미새들이 만든 비주얼노벨 GL게임 <이클립스>

처음 이 게임이 나온다고 할때부터 저는 이 게임에 뼈를 묻겠다 다짐하고 텅장을 털어 예언자를 구매했습니다. 거지같은 제 텅장을 봐도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훌륭한 소비였습니다(물론 농입니다. 여유가 있어 샀습니다.껄껄). 여튼 주문한 예언자 세트가 도착했고 저는 일때문에 바빠 플레이를 못하고 있던 도중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마냥 아프고 열나고 머리아프고 콧물나고 기침하고 아주 제대로 걸려서 평소하던 일의 마감기간도 늘리고 거진 누워서 약만먹고 있다 저녁즈음 약발이 들어 이때다 싶어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 키고 오토만 돌리면되서 일은 못해도 게임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을 빨리 플레이하라는 la의 농락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하 la 너어는...) 처음하는 플레이에서 진엔딩을 봤는데 작가님들... 정말... 이게 진엔딩이 맞는건가요? 제가 본게 진엔딩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며 트위터에도 이게 진엔딩이 맞나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인촌 1호선의 빌런이 되어 하루종일 la의 부조리함을 외치며 눈물흘리고 싶은 충동이 들더랍니다.... 하지만 .. 그래요.. 이게 다 작가님들의 뜻인거겠죠...? 저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진엔딩이... 어떻든 이 작품은 최. 고. 의. g. l. 게. 임. 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고생해주신 작가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리며 개인적으로 이클립스 대원 점퍼라던가 다른 굿즈들을 더 만들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포토카드 전종도 다시 팔아주시면 감사드리고 또.. 여튼 다른 굿즈들도 만들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아!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이번 코로나 정말 무섭네요.... 다들 사랑합니다!!! (추가로 엔딩 크레딧에 닉넴 들어가는거 잘못 보고 이상하게 적었는데... 압도적으로 길어서 만족합니다.. 다음엔 더 잘볼게요... 그니까 다른 gl 게임도 만들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엔딩 보고 난 뒤로도 cg 다 채우려고 몇번 다시 했는데 다 못 채웠어요 ㅋㅋㅋㅋ 일단 일러스트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감탄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스토리도 이해가 잘 되고 너무 좋았는데 캐릭터들의 매력이 넘쳐서 그 후일담이 너무 궁금하다는 게 유일한 아쉬운 점입니다.. 저는 맥스가 최애인데 우리 맥스 도대체 어떻게 됐나요 제발 알려줘요 맥스 눈 다치기 전 모습 정말 예민치와와 그 자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문선 최고 이클립스 최고💗

문선유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명예디자이너 이재용 인사드립니다. 우리 달래,,정말예쁘더라구요 세트 의상 이렇게까지 쌔끈빠끈하게 나올 줄 몰랐는데 선생님들의 능력에 감탄을 금치못했습니다. 츄베릅,, 정말 감사합니다. 이틀을 바쳐서 올클리어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예언자세트 살걸..... 설정집에 있는 소설 읽으니까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하고 그냥 맘이 너무 힘들어요..... 예언자세트를 사지 않은 제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있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해수톤) 개소리 ㅈㅅ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체험판 리뷰 올렸을 때 1000자리밋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제하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클립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사랑에 미친 여자들의 미친 사랑 노래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인게임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진창'이라는 표현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클립스에 나오는 사랑을 그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은 없을 것같습니다. 농도 짙은 이 여자들의 사랑에 정신을 못차리고 빠져들었어요. 아직도 허우적거리는 중이고요.,. 나름 반전같은 거 되게 잘 알아차리고 잘 즐기는 타입인데 제 뒤통수 반질반질해졌네요.. 고소하기 전에 후속작 주시죠? ㅈㅅ합니다 그냥 쎈척한번해봤어요 사랑합니다 CP를 제외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진짜 배터질 정도로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굶었지? 이제 배터지게 먹어보렴~하면서 진수성찬 차려준 문선유의 아기새가 된 것같았어요. 이렇게까지 다채로운 여캐를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모든 캐릭터가 살아숨쉬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그때문에 더욱 마음이 찢어진....) 여러모로 여운이 오래 남는 게임입니다,, 체험판했을 때 기대는 했는데 설마 퀄리티가 이 정도로 나올줄은 몰랐어요 제가 문선유선생님들을 너무 과소평가했네요., 이런 갓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앵콜도 성공하시고 돈길만 걸으시고 후속작까지 영원히 함께합시다 책임져

8월 8일 발송이라길래 모레 오는줄알았는데 오늘 왔네요. 받자마자 배드엔딩이랑 진엔딩포함해서 엔딩 세개봤습니다. 오늘부텀 제 최애는 리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