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에 나온 <이것도 출판이라고> 읽고 용기를 내 1인 출판으로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개정판 소식을 듣고 사실 책보다는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구매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조금 살펴보니 예상보다 책의 내용이 더 풍부해졌더라구요. 책 디자인도 훨씬 예쁘고, 도입부의 만화로 하는 책 소개도 정말 귀여워요. 그리고 글은 훨씬 섬세해졌다고 느꼈습니다. 서문과 부록(오늘만 하는 이야기) 읽는데 작가님의 ‘책 세계’에 대한 진심이 너무 느껴져 마음이 찡했습니다. 직접 책을 한 권 만들고 보니 오히려 더 내용이 깊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작가님이 꾸준히 책 세계를 넓혀가신 걸 알기에, 그런 부분에 대한 새로운 내용도 기대가 됩니다. 초판을 처음 펼치며 들었던 설렘과 떨림은 덜하겠지만, 저는 왠지 이 개정판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개정판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