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습니다... 캐디가 제일 취향이었던 라인하르트부터 시작해서 본편 해피엔딩 다 보고 DLC도 싹 다 봤습니다. 뭔가 전개가 빠르단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로판은 또 처음이라 너, 그대, 당신, 귀하도 아니고 말 끝마다 계속 육성으로 영애라고 하니까 뭐라 설명하긴 어려운데 좀... 뭔가 좀 그랬지만 다 그런 오그라드는 맛으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라인하르트가 참 재밌습니다. 좋은 게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