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첼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얼리버드로 구했음에도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질만큼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레더 색상을 골랐고, 두 번째 사진에서 붉은 색감이 약간 더 돌면 실물 색상과 동일합니다. 가방을 오래,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서 아쉽지만 가죽 어깨끈 대신 기본으로 제공되는 천 끈을 사용했습니다. 스몰 사이즈이지만 안쪽 수납공간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둔 덕에 보기보다 물건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태블릿, 20×12×3짜리 화장품 파우치, 작은 물병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모두 집어넣고도 공간이 남아서 다른 잡다한 물건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가죽 가방인데 말도 안되게 가볍고, 어깨 끈 폭이 넓어서 무게 분산 또한 잘 이루어집니다.
부모님께서 저보다 더 좋아하시는걸 보니 다음에 한 두 사이즈 큰 사첼백 펀딩이 시작되면 부모님께도 하나씩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