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출판사는 묻혀 있는 한국의 사상을 선별하여 현대 한글로 펴내는 '두루미 사상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상서는 사회주의 여성해방운동가 허정숙의 <나의 단발과 단발 전후>, 두번째가 반독재 운동의 기수 장준하의 <우리는 특권계급의 밥이 아니다>입니다. 성균관대 앞 인문사회과학서점 '풀무질'을 인수하여 6월부터 운영합니다. (발행:전범선, 번역:고한준, 편집:장경수)
정말 잘 읽었습니다! 담담한 대화가 마음을 울렸어요 🥰
내용은 알차고 좋습니다. 가격은 과하게 느껴집니다. 다양한 잡지가 넘쳐나오는 시대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서너배 분량의 소중한 글들을 만날 수 있고, 뛰어난 소설과 에세이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이거 후원하고 자발적으로 1년 더 연장했는데, 내년엔 어떨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