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멜
추블리님 설명이 있었지만 생각보다도 좀더 파우더리한 늬앙스가 많이 느껴지는 향이었습니다
알데히딕한 느낌도 있지만 그보다는 파우더리한 느낌이 더 커서
푸드레적인 느낌이 제법 났구요
그래서인지 약간 관능적 섹슈얼한 느낌의 살냄새향으로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론 호불호는 있을거같은 향이라고 느꼈구요
저에겐 다행이 호가 조금더 큰 향이었습니당~ㅎㅎ
●시더우드
정말 딱 시더우드향
연필심 연필심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향같은 느낌인데
좀더 큰 목재스러움의 묵직함이 있구요
거의 다른 향은 없을거 같은 느낌으로 리얼 시더우드향이 지배적인 향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하면서 댄디한 느낌의 향이지만
가볍지 않은 묵직함이 좋았습니다
스킨스멜이나 시더우드향은 큰 트레일 변화를 구분짓기 힘든 네이밍 그대로의 향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는 향인 듯요
두향다 발향 지속력은 좋아요
지속력에서 시더우드는 그에 비해 약간 떨어집니다
따로도 각각 매력있는 향이지만
의외로 두향을 레이어링하면 향의 조화가 은근 매력적인거 같아요
전 두향을 레이어링해서 주로 뿌리고 다닐 거 같군요~^^
간만에 컴백하셔서 퀄리티 좋은 향 선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