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HU는 여덟 명의 여성 팀원들이 만드는 잡지입니다. 우리는 ‘이름 붙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잡지를 만듭니다. 여성, 지방, 청년, 성소수자, 주변에서 목격하는 격차에 주목합니다. 동시에 여성축구팀 FC우먼스플레잉을 운영하고 페미니즘 글쓰기 강연을 진행하며, 가을부터는 여성 주짓수팀 오버셋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문화적 인프라, 페미니즘에 대한 온도, 다양한 면에서 이곳은 서울같지 않구나 싶을 때가 많지만, 이곳을 떠날 수 없는 이유는 이곳에도 역시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