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영의 일기장에서 앙영의 편지로..
윤아영 개인의 일상을 수필형식으로 봐왔다면 이번엔 좀 더 파고들어 무려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좀 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
그러나 한장 한장 쌓여가는 편지가 감성있고 좋으면서도 분명 불편한 점이 있긴 하다.. 그래서 단행본을 구매했다.
편지는 나의 소장용, 단행본은 아직 앙영의 사랑스러움을 경험하지 못한 지인을 위한 선물용.
내적친밀감으로 이미 10년지기 친구가 돼버린 앙영을 계속 계속 응원하게 되는 이유는 친밀감 하나뿐은 아니다. 이 인간의 미친 파워긍정력과 추진력때문에 지루할 틈 없는 일상, 불행할 틈 없는 행복감에 나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해 계속 자신의 인생사를 조잘거려주는게 재밌는점 아니겠어?
이렇게 또한번 랜선 친구 윤아영, 앙영을 감상해본다.
응원할게 내 친구. 또 보자!
+1
작가님의 작품을 직접 소장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단순한 일기장이 아니라 매일 작은 영감을 주는 책 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앙영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힘을 얻길 바라며, 저 역시 늘 응원하겠습니다 :-)
5년전 앙영 1~2권도 구입 후 책 나온다길래 후다닥 구입 했어요. 남의 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있나요. ㅋㅋ 재미있어서 후다닥 읽다가 천천히 읽을려고 아껴두고 있어요.
두번째 권 (마지막 권이라고 말 안 할래요) 날개에 있는 소소한 자까님의 한마디가 너무 귀여워요. 꼭꼭 푹 쉬시고 언제가 되어도 다음에 또 만나뵈고 싶어요.
Ps-우표 모양의 책 디자인도 섬세하구 귀여워요
그래서 시저인형은 또 안나오나요..? (이사 하면서 잃어버린 1인 ㅠㅠ (포닥해서 좋았는데 ㅠㅠ)
제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너무 늦게 받게되어 죄송한 마음에 문의를 드렸는데 작가님 너무 상냥하셨습니다...
토요일에 상품을 받았지만 이제 후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편지는 선물처럼 하나씩 읽어보려고 합니다
메일로도 수취 받았었는데 금요일에 온 그 메일 한통이 마치 선물 같았습니다. 그 기분을 책으로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너무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