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유리, 바다> - 바다가 되면 숨이 막히지 않겠지

안녕하세요, 소박하게 글을 쓰는 재은입니다. 저는 마음 안에 있는 것을 들여다보고, 꺼내고, 옮겨적어요. 최근 저의 마음엔 바다가 넘실거렸답니다. 그 바다의 이야기를 꺼내어 보았어요. 진심이 담긴 글에는 어떤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언어의 조각조각도 좋아하지만, 그 조각에 진심을 얹어 글이 되었을 때, 누군가의 마음을 만질 수 있다는 것이 기적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멀리 있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제 마음이 맞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