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후기입니다.
[ 약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플레이 안하신분은 보지마시길 추천드립니다 ]
분위기와 연출이 좋았습니다.
플레이시간은 2시간, 초급 머더였습니다.
'공포' 장르의 머더 미스터리라기보다는, 시각적인 묘사와 설정에서 오는 '고어'한 분위기가 짙은 편입니다. 무서워서 몰입을 방해하는 느낌은 아니니, 공포 장르에 내성이 없는 분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합니다. 오히려 그 고어한 설정이 현장감을 더해주어 학원물 특유의 기괴한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3. 추리 및 개연성 (장점)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추리의 논리성입니다. 최근 플레이한 머더 미스터리 중에서도 개연성이 상당히 탄탄하게 짜여 있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납득할 수 있는 추리 가 가능했습니다. 억지스러운 전개 없이 증거와 논리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4. 아쉬운 점 (동기)
다만, 동기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캐릭터의 서사가 사건을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사건의 내막을 모두 파악하고 난 뒤에도 약간의 갈증이 남았습니다. 캐릭터에 더 깊게 이입할 수 있는 장치나 배경 설명이 조금 더 보완되었다면 완벽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