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잡화>는 무대미술을 전공한 2인이 2016년, 의기투합하여 만든 소품종 소량생산 잡화점입니다. 우리는 천으로 만들어진 모든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천을 재료로, '일상 속에 이런 물건도 있으면 좋을텐데-'하고 떠올린 실용적인 물건들, 혹은 당최 쓸모없어 보이지만 연극적 상상력이 깃든 또다른 ‘용도'의 물건들...이런 여러가지를 천천히, 꼼꼼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참새잡화의 물건들이 사용하는 사람과 행복한 관계를 맺는 존재가 되길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