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다 깨고 내용 추가합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후다닥 끝낼 계획은 아니었는데, 게임 받자마자 한 명 한 명 공략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 있더라고요. 떨고 싶은 주접이 참 많은데 몽땅 스포일러라. 💧 매겨진 등급과 무관하게 모든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은 귀남이가 정말 취향이었으나… 아쉽네요. 🤣
그동안 선택지형 게임은 질릴 만큼 해 봤고, 그중 내용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선택지가 대부분인 작품도 적지 않아서 솔직히 마음을 어느 정도 비우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면 할수록 너무나 성의 있는 구성에 깜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앞선 선택에 따라 이후 해금되는 선택지가 아예 달라지는 시스템도 플레이 경험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고, “이런 경우의 수까지 고려하셨다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업데이트를 예고하신 리플레이 편의성 개선도, 추가될 새로운 공들의 스토리도 잔뜩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팀 셀레네 파이팅! 앞으로도 다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