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올님 프로젝트는 2번째인데 정말... 뭐랄까 충만한 느낌이에요. 보통은 표지를 보고 예쁘다, 안 예쁘다 말하는 편인데 지난번 곰돌이 푸도 그렇고 이번 오즈의 마법사도 그렇고 책 자체가 예쁘다는 느낌? 포장 뜯는 것도 조심스럽게 되더라구요.ㅋㅋㅋ 후회 안 해요. 절대 안 해요. 오즈의 마법사 초판본이라는 것도 좋은데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어져 있는지, 어떻게 내지 색깔까지 마음에 들어요? 보면 볼수록 서점에서 이걸 따로 팔지 않는다는 게 너무 기분 좋다니까요. 많이 흥했으면 좋겠지만 또 나만 가고 싶은 맛집같은 느낌? 아무튼 이번 프로젝트도 너무 수고하셨고, 마음에 들어요. 감사해요♡ 다음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