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나누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몸의 언어

감성 에세이와 고전 에세이를 출간하는 출판사 플로베르와 장의신 작가의 컬래버레이션입니다. 플로베르는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아기 출판사인데요, 이번에 '글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장의신(나른) 작가님과 함께 그림 에세이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눈만 마주치고 있어도 사랑에 사무칠 수 있고, 키스하면서도 상대를 미워할 수 있는 것이 사람만이 나누는 복잡한 대화가 아닐까요. 이는 모든 이가 겪는 평범한 사랑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랑에 대하여 직설적이고 시적인 일러스트와 문장들로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