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고시원 탈출! 게임으로 돌아온, <타인은 지옥이다>

느긋하게 플레이해서 약 74분 정도 걸렸습니다. 안내되는 경로 외에 이것저것 시도해 보겠다는 탐험 정신이 발동하지 않았다면, 훨씬 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PC로 플레이했는데, 이동 및 상호작용은 키보드로, 대화창 진행이나 선택은 마우스로 조작해야 했습니다. 키보드만으로 조작하거나, 마우스만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면 더 편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해상도는 1920*1080 웹 브라우저로 플레이 하니 위에 주소창입력 부분, 아래쪽 윈도우 작업표시줄을 띄운 상태서 하니 상단에 뜨는 안내 메시지가 위쪽에 조금 짤려서 나오더군요. 글자 식별에는 문제는 문제가 없지만 거슬려서 F11 눌러서 브라우저를 전체창으로 바꾸니 깔끔하게 잘 보였습니다. 그래픽은 픽셀 도트 스타일로 제작되어 있으며, 배경에 애니메이션은 거의 없어 정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배경음악은 잔잔하고 힐링 되는 분위기로 꽤 좋았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대체로 쉬운 편이었지만, 한 문제는 힌트를 보고도 왜 그렇게 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힌트는 ‘?’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장 아래쪽 힌트 버튼을 누르면 추가 힌트가, 안쪽 정답 보기 버튼을 누르면 정답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문제도 봉투를 클릭하면 힌트 사용으로 간주됩니다. 힌트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은 없지만, 힌트 창을 열면 전체 문제 수가 바로 표시되어 전체 문제 수 스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담담하게 전개되어 감정적으로 큰 울림은 없었지만,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F 성향이긴 하지만 F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륨은 크지 않았고, 그래픽이나 UI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펀딩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๑ᴖ◡ᴖ๑

여유롭게 잘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중간에 버그가 한번 걸려서 당황한적이 있지만 문의 답변도 빠르고 그 후에 별 문제 없이 마지막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잘 만드셨다구 생각해요 잘 즐겼습니다~

레시피 구간에 버그인지 치즈케이크가 중복되어서 보였습니다 ㅠ 그 외에는 친구와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