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너무 예쁘고 맘에 듭니다! 보부상인데 안에 주머니도 많아서 마음에 들어요. 이벤트 당첨되어서 하나 더 온 베이지색은 친구 선물했는데 베이지는 실물이 진짜 예뻐서... 나중에 저도 하나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안감도 까만색이라서 열어보면 주머니가 잘 안 보인다는 점과, 바닥 보강재와 노트북 포켓 쿠션감이 조금 아쉽다는 거...? 그래도 데일리로 휘뚤마뚤 들고 다닐 가방이 생겨서 좋아요. 좋은 가방 감사합니다!
+) 일주일 정도 써보고 추가하는 아쉬운 점... 맘에 안 드는 건 아니라서 계속 매고 다닐 거 같습니다만, 후에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온다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1. 가방 늘리는 벨트가 끝까지 늘리다 보면 자꾸 빠져요. 늘려서 쓰는 일은 적긴 하지만 벨트 끝부분에 걸리는 부분이라도 추가되었으면 좋겠어요.
2. 가방이 먼지가 너무 잘 붙고 보강재가 자꾸 구겨져요, 얼룩도 잘 생기네요. 가벼운 소재니 이해는 하지만 적어도 등판 밑판은 튼튼했으면 좋겠어요ㅠ
3. 외부 옆포켓은 작은데 늘어나지 않아서 사실상 쓸모가 없어요ㅎㅎ 짐이 많고 안쪽 밴드에 물병 우산까지 매면 카드 한 장만 겨우 들어가는 정도? 제가 가진 물병 중 제일 작은 것도 안 들어가서 그냥 장식용으로 씁니다 ㅋㅋ 다음에는 고무줄이라도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4. 가방 안쪽 주머니가 조금 더 깊고 탄탄했으면 좋겠어요. 가방 자체에 힘이 없어서 소지품을 넣으면 주머니들이 자꾸 벌어지고, 특히 노트북 포켓은 찍찍이 하나만 있고 다른 고정장치가 전혀 없어서... 늘어나는 가방 구조상 어쩔 수 없다지만 계속 벌어져서 노트북이 없을 때도 찍찍이가 자꾸 떨어져요. 그렇다보니 위에 붙어있는 지갑포켓?이 오히려 거슬립니다.
5. 어깨끈이 그냥 웨빙이라서... 짐 많이 넣고 오래 매고 있으면 어깨가 아픕니다 ㅋㅋㅋㅠ 조금 더 널찍해지거나 쿠션 넣은 도톰한 가방끈이었으면 좋겠어요!
6. 가방 늘린 상태에서도 토트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위쪽 고리 하나가 더 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