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오천원으로 이세계용사와 Room no.9을 구매했습니다
AI 생성형 그림이 몰입감을 깨고 스토리도 참신하다 느낄 수 없고 가끔 나오는 맞춤법 오타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또 공포 컨셉이지만 그림만 공포일 뿐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포영화의 모든 부분에서 눈을 가리며 볼 정도로 쫄보입니다
완성도도 그다지 좋지 않다 느꼈습니다 게임 초반 주인공이 얘기를 두번씩 반복하는 부분이 있던데 최종 플레이하면서 왜 안 고쳤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물론 후속작인 room no.9은 스토리도 문제도 전편인 이세계용사 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좋은 퀄리티라고 하기엔 많이 무리입니다
엑셀로 그림을 누르면서 방탈출한다는 것은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만, 거기서 끝입니다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기대 안 했더라도 실망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