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고마움을 남길수있을까 생각하다가 텀블벅에 후기를 남길수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기억나 기록을 남겨요. 3월에 관련 프로젝트의 제품을 받았고 오늘에서야 제품에 담겨있었던 책중 하나를 완독했답니다. 책읽는것에 시간이 걸리는 저로써는 굉장히 집중력있게 빨리 완독한 셈이에요. 쓰담프리_작약님께서 추천주신책과 남겨주신 편지는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메세지로 작용할것 같습니다.스스로의 강점을 모르기도했고 검사이후 이게 내 장점이라고? 하며 의아하고 의심하기의 반복이였지만 오후도서점을 읽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조금씩 놓고있어요. 아주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주 처음에는 이 오후도 서점의 책을 서점 매대에서 몇번 보았기때문에 음 이거 그냥 유명도서로 꼽히는 책들을 짜맞춰서 글을 쓴걸까나 했는데 마지막 지기님께서 다른 추천란과 이 책을 읽고 나서 왜 이 책을 제게 주셨는지 알것같더라고요. 이제는 기억나지도 않는 설문란을 작성할땐 한참 우울하기도했고 스스로에 대한 갈피도 못잡을때였기때문에 불신이 컸던것 같기도해요. 왜 제가 이걸 좋아하는지에 대한 것도 모른채 그냥 좋다라는 감정만 남겨뒀는데 오늘에서야 책을 다 읽고 지기님께서 써주신 편지를 읽으니 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안겨주셨는지 알것 같아요. 쓰담서점의 북마크를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에 끼워넣으며 마무리해볼게요. 책을 마무리 하며 읽는 하루가 도피의 일종이라 생각했는데 제게 다정함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