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법 책을 거의 10년만에 구입했습니다
우선 책을 받고 용지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놀랐고, 작곡법 책이 맞나 싶게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서 놀랐습니다
음정의 느낌, 음정의 색깔, 코드의 느낌, 코드의 색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음악이 아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챕터 한챕터마다 얼마나 공들여서 쓰신 책인지 느껴질 정도로 정성과 열정이 가득한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소개받을 때 책대로 하다보면 한곡이 완성 되어있을거라고 하셨는데 책을 읽다보니 정말 책대로 하다보면 한곡이 완성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곡, 많은 곡을 쓰는 사람은 많지만 수많은 곡들을 들여다보고 쪼개서 분석하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요
이 책은 수많은 곡들을 쪼개고 쪼개서 이론적, 화성적 접근으로 들여다본 책인거 같습니다
처음 작곡을 시작하는 사람은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이미 하고있는 사람은 더 깊이있게 분석하며 음악적 사고를 넓혀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1로 질문하는 책을 읽으며 마치 눈 앞에서 수업을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테일하게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려고 책이 이렇게 두껍구나 싶더라구요 (책에 내용이 많아서 좋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곡을 써봐야겠다’ ‘곡을 쓰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 책을 만났네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알게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