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은 출판 산업이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고 돌파구를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1인 출판' '독립 출판'과 같은 새로운 단어가 생겨났으며, 완전한 도서정가제의 시행과 정착에 앞서 작은 책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한국작은출판문화연구소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출판의 흐름을 제시하고, 분산되고 과도기적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던 이러한 '작은' 출판에 대한 통계조사와 연구,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나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