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울] 양단으로 만나는 원피스: 미니 어깨허리치마

파란색으로 샀었는데 매우 성공적으로 트렌디한 조선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들 한복이냐고 욕부터 하는데 어울리고 괜찮다고 해서 더 만족했습니다. 조선 의복은 낡은 게 아니라 재조명받지 못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단순히 색깔과 그림으로 눈을 현혹하는 수준을 못 벗어나는 유치한 모방품이 즐비한 퓨전한복, 트렌디한 전통복식 등을 벗어나서 핵심이 되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되 모던하고 현대적인 복장으로서의 실용성을 언제나 겸비한 패션 아이템을 앞으로도 제작해주시리란 기대감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늦은 후기입니다.. 여름용 저고리가 있었음 좋겠는데 마침 신서울에서 쉬폰 반저고리를.. 소재가일단 되게 부드럽습니다.. 가볍고 통풍도 좋아서 단독으로 입기도 좋고 나시위에 걸쳐입어도 너무 예쁩니다..

옷 이뻐요. 다 차려입으니 꾸민 느낌납니다.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어둡다는 느낌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차라리 어두운 게 세련되어 보이고 트렌치코트 같은 명탐정이 된 느낌이에요. ㅎㅎ(베이지 기준) 첨에 치마가 자꾸 고정이 안되어서 답답했는데 해보니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긴 것 같아요. 이쁜 옷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카드? 그림? 옷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정말 그 그림이랑 똑같아요 >_<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복 트렌치코트 의미 있는 옷입니다.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중간에 빠진 것도 바로 해결해 주셨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