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빠르게 달렸던 달팽이는 멀미를 느끼고
이제부터 느리게 살아보려 합니다.
늘 느렸던 거북이는 바다에서의 빠름을 알게 되어
이제부터 바다를 찾아가려 합니다.
거북이- 엉금엉금 느리게 걸어가며 아름다운 것을 보고 기록해 영상을 만듭니다.
모닥불 같이 모두 함께 따스함을 느끼는 영상인을 꿈 꾸어,
속도를 내어 헤엄치는 바다 거북이입니다.
달팽이- 이곳저곳을 모험하며 찾은 사랑스러운 순간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느리게 유람하고 선명한 발자취를 남기는 달팽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