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은 1993년에 창립된 인권단체입니다. '인권'으로 세상을 바꿔보려 25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등한 조직과 관계를 꿈꾸며 단체의 위계나 대표 직위 등을 없앴고,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운동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많을 때는 열 명도 넘는 사람들이 복닥복닥 지지고 볶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섯 명이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준다고 일이 함께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라 힘들 때도 많지만, 그럼에도 다시 변혁을 꿈꾸며 - 모여서 움직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