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텀블벅 후원을 통해서, 그간 많은 창작자들이 펀딩 성공이후 감사의 글이나, 이후 계획,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변경사항이나 일정지연 등, 크고 작은 어려움과 상황들을 후원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호신뢰를 쌓아가는 일들을 목격하고 경험해왔습니다. 그러한 경험이 계속 텀블벅 후원에 참여케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후원했던 창작자에게서 두달간의 시간동안 아무런 소통이나 상황공유, 소식이 없다가, 처음으로 받은 소식이 선물 전달당일에 올라온 일방적인 2주 보름의 지연공지였다는 점에서 결코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목차 내용 구성이 펀딩모집 당시 올려주신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아 어떤 부분에서 당초 계획보다 2배 가까이 늘게 되는 이유가 되었는 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최초 계획에서 '5장. 지장간'으로 구성되어 있던 장, '지장간'의 정의나 개념, 구성(정기, 중기, 여기), 해석개요(년지, 월지, 일지, 시지)와 대입에 대한 설명이 통째로 생략되고, 해당 장의 일부인 '용신, 상신'만 간략하게 다루고 있어서, 다른장에서 이름으로만 언급되는 '지장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긴 내용을 알기 쉽게 한번에 눈에 들어오도록 만드는 과정이 훨씬 기술적으로 더 많은 능력과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중언부언 장황하게 서술하는 방식으로 기술된 책의 내용이 오히려 독자의 이해를 어렵게하는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