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을 오래 느껴본다고 후기를 이제서야 쓰게됐습니다. 유엘 브랜드의 겨울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눈이라는게 좀 어렵고 다른곳은 그냥 물향이나 오이향으로 만들어서 기대를 안했거든요... 근데 무지 좋네요. 어려운데 좋아요.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것도, 다른 향수와는 다르게 트레일변화가 많고 직관적이게 정할수있는 향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맵싹한 세탁세제향이 났다가 좀 더 있으면 동네세탁소 지나갈때 나는 향이 나고 더있으면 좀 웜해지면서 따뜻한 다리미냄새가 나요. 이 세가지의 향이 도드라지게 변해서 맡을때마다 신기하고 뭐라고 쉽게 설명할수가 없었어요. 제 최애인 스웨터웨더가 겨울 쿨향이라면, 스노위는 겨울 웜향이에요. 진짜 신기하고 어디에도 없을것같은 향이라 너무 좋습니다. 아껴뿌리고 있어요.... 새로운 도전을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제가 이래서 국내 향수가 재밌게 느껴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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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향은 정말 가벼운 머스크가 사르르 올라오는데 숨결처럼 부드럽게 스쳐 지나가요🌬️ 공기 중에 흩날리는 파우더 입자처럼 포근하고 여리고☁️ 장미비누를 막 개봉한 듯한 깨끗함이 은은하게 번져요🌹
절대 진하지 않고 정말 은은하게 피부 위에 내려앉아요💗 향수라기보다는 살냄새향 같달까요?ㅎㅎ🧴바디로션을 바르고 나와서 괜히 팔 한 번 더 쓸어보게 되는 그 느낌이에요🤍 과하게 꾸미지 않았는데도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요🎀 말갛고 투명한 분위기라 코박죽해서 맡을 정도로 가까이 와야 겨우 알아챌 향이에요!!!
그래서 더 비밀스럽고 더 설레는 향이랍니다💓 ‘버니치크’는 존재감을 외치기보다 살짝 붉어진 볼처럼 수줍게 남아요🫧 조용히 곁에 머물며 살냄새처럼 스며드는 러블리한 머스크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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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세탁한 하얀 니트를 입고 눈송이가 가득 내려앉은 설원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에요❄️ 섬유유연제의 잔향처럼 포근하고 말끔한 첫인상이 코끝에 닿아요🧺 공기는 투명하게 차갑지만 숨을 들이마실수록 마음은 오히려 따뜻해져요🌬️
청량한 겨울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며 정신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연말 파티 가기전 조심스레 손에 쥔 꽃 한 송이가 자연스레 떠올라요🌸 새하얀 풍경 속에서 그 꽃의 색감이 은근히 온기를 더해줘요🎁눈이 펑펑 내리는데도 이상하게 소란스럽지않고 고요해요☃️
살에 닿는 공기는 보송보송하고 부드럽게 감싸 안아요 🧶 차갑고 깨끗한 향 사이로 은은한 파우더리함이 스며 있어요✨ 폭닥폭닥한 겨울 공기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향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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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쉬 시리즈 3종😊
1. 배스블러쉬1🛀🫧🧼
연보랏빛같기도 하고 완전 순백의 하얀빛 같기도 한 비눗물 향으로 느껴져요! 뽀득하게 잘 씻고 난 후의 향이네요 ㅎㅎㅎ
2. 배스블러쉬2🪻🍓🫐
저한테는 차 향으로 느껴져요! 라벤더+베리류의 차에서 나는 향으로 맡아지네요 ㅎㅎ 예전에 마셧던 차 중에 이런 향이 있었는데 그 향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달달상큼+아로마틱 한스푼이라 상쾌하고 좋았어요!
3. 소프트블러쉬🍯🍼🥜
제가 노란색 베이비로션 향을 몰라서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는데 저는 소프트블러쉬 향이 묘하게 현재 베드타임 로션 향이랑 유사한 결로 느껴졌어요!
우유에 꿀을 넣어 뭉근하게 끓인 크리미하게 달달한 향+견과류의 고소함+베이스의 보송한 파우더 가 복합적으로 느껴져서 포근하고 좋네요🤭
다 너무 너무 궁금한 향들이었는데 셋 다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만족 그 이상입니다😊
이전 프로젝트 향들도 궁금한게 많아졌어요!!
좋은 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앞으로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