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에 빠진 자몽 한방울 : PS.Z 두 번째 향수

펀딩 끝나자마자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향 좋은건 물론이고 패키지도 예쁘고 센스있어요. 무엇보다 비닐 뽁뽁이 대신 종이 완충재로 싸여 온게 마음이 편안 했습니다. 제 피부에는 잔향이 파우더리하게 남았고 아침에 뿌린 향이 퇴근때도 남아있었어요.. 대박..

잔향이 정말 좋아요! 시크한 도시여자가 된 느낌이랄까 -😚 길게 느껴지는 향 덕에 하루정일 은은하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 ) 제 개인적인 취향이려나 싶다가도, 남동생도 부모님도 맡아 보더니 좋다고 하는 거 보면,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불호 없는 향인듯 해요 ㅎㅎ 외관도 깔끔하고, 한 손에 딱 들어오는 귀여운 사이즈라 가방에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꾸준히 만나고 싶네요 ㅎㅎ

저도 ps.a 맡고 좋아서 ps.b도 후원했고.. c부터 z까지 기다리고있는데... 어디 계십니까 작가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