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24가지 프랑스 코스요리 레시피

혼란으로 가득한 제 마음속을 들여다본 것만 같아 소소한 소름을 느끼며 고민 없이 후원했어요. 원래도 픽글에서 제작하는 창작 자료집은 당연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있지만, 특히나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아마 작가를 업으로 삼겠다고 굳게 의지를 다진 시점 이후로 생각했던 것만큼 매끄럽지 않은 상황 때문인 것 같아요. 어두운 생각과 침울한 고민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를 헤매는 매일이었는데, 해당 지침서가 나아갈 방향을 비춰주는 등불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_____^

창작을 하다가 길을 잃는다는게 뭔지 너무도 잘 압니다. 일단 소재는 꺼내놨지만 거기에 맞춰 처음엔 잘 쓰다가 갑자기 막히거나 어찌어찌 만들어도 뒤에서 설정이 겹치거나 캐릭터성이 바뀌어 전혀 다른 캐릭터가 돼있거나, 혹은 성급한 결말을 내기도 했죠. 픽글의 펀딩들을 보면서 참 창작에 도움을 많이 얻곤 합니다.ㅎㅎ

도서는 사두면 잘 안 읽게 되는데 요건 잘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들이 들어있기도 했지만 일러스트가 가득이라 일러스트 보는 재미로 읽었습니다! 유익하고 좋은 자료집 감사합니다!˞♡ฅ(ᐤ꒳ᐤฅ) ‹3

펀딩 할때만해도 단어만 잘 해설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상 이상의 파일이 와서 놀랐습니다. 고증이 잘 된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페이지 넘기고 있습니다. 각주가 보기 편하고 본래 어려운 내용을 잘 풀어서 설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 완독하지 못했으나 빠르게 정보를 찾기 위한 참고용 자료집으로는 정말 충분한 역할 해주고 있지 않나 싶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