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던 점
재질이 얇아 보이지 않아서 더울까 봐 걱정했는데, 나시에 얇은 셔츠 하나 입고 나갔더니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옷 자체가 시원한 느낌은 아니지만, 제가 땀이 조금 있는 편인데 실내로 들어왔을 때 찝찝함이 금방 사라져서 그냥 티셔츠 입는 것보다 훨씬 쾌적했어요. 이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 아쉬웠던 점
사실 처음에 입어봤을 때 옷이 꽉 끼는 느낌이라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마른 편이라 다양한 사이즈도 가능한 옷이라고 해서 편안하게 착 맞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라서 더 당황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편한 게 컸는데, 자주 입다 보니 이제는 적응돼서 처음보다 덜 조이는 느낌에 보다 편해졌어요. 확실히 몸에 밀착되니까 흘러내리지는 않아서, 지금은 만족해요.
블랙+화이트 주문했는데, 블랙은 만족하고 화이트가 아쉬웠어요. 캡 위치때문인지 블랙보다 조금 더 꽉 끼는 느낌이 들었고 캡이 보일까 봐 불안했어요. 블랙이 만족스러워서, 밝은색도 어두운색처럼 캡이 비치지 않는 선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개선된다면 화이트도 재구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