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대해 잘 아는 편이 아니라 어떻게 후기를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점을 그대로 써볼게요
저는 향기 겹치는 걸 싫어하고 숲,풀의 독특한 시원한 향을 좋아하는데 향수 소개에서 스토리와 브랜드 슬로건을 보고 끌려서 펀딩하게 되었습니다.
받아본 향수는 제 바람대로 어디서든 흔히 맡을 수 있는 향이 아니고 제품설명에 적혀 있는 것 처럼 마치 아무도 없는 풀숲에 누워서 계속 맡고싶은 숲내음 같아요. 예전에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자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가만히 누워서 숲향과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했던 기억을 떠올려 주는 향수에요. 그때 자연을 느꼈던 기억이 좋았어서인지 자기전에 이 향수를 뿌립니다ㅎㅎ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는게 기분이 좋아요. 자고 다음날 일어나도 아직 향수향이 남아있을 정도로 지속력이 좋습니다 7시간 정도는 향이 남아있어요. 무슨향이라고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시원한숲향이고 위와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향수에요. 너무 좋아서 계속 맡고싶어요.. 나머지 9개의 향수도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