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소개
오늘 오자마자 열어봤는데 딱 저 상태로 너무 덩그러니 와서 1차 당황... 단상자 열어봤는데 향수 마개쪽 고정 부분도 없는 허접한 단상자라서 2차 당황... 마지막으로 라벨에 대놓고 있는 기스 자국까지 3차 당황... 검수한 게 맞는지 좀 의문이 드는 포장 상태. 타 펀딩에 비해 저렴한 축이라 그런 건지... 암만 싸도 두 번 다시 펀딩 안 할 듯요... 글고 뭣보다 창작자랑 소통이 안 됨. 답변 느리니까 참고하세요. +향은 자몽향이 아니라 포멜로 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나쁘진 않은데 자몽향? 이라는 건 좀 의문🤔
배송도 엄청 빨리 오고 좋네용ㅎㅎㅎ 너무너무 기대하고 포장 뜯고 향부터 맡아봤는데 향을 맡아보지않고서 사는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괜히 그랬나봐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디서 맡아본 적 있는듯한데 생소한 그런 향이에요 진짜 마음에 너무 들고 자주 뿌리고 다닐 것 같아용 감사합니다😊😊
발사 하자마자 약간 따뜻한 분내 섞인 옛날 그 아빠 스킨 냄새처럼 쿨워터향?이 같이 파도 타듯 콧구멍을 찔러요 그 다음엔 햇살 가득 비춰진 물 + 엄마 냄새 처럼 포근하게 마무리 되서 마지막엔 제 원래 살냄새가 이렇게 포근한 것 처럼 감싸주네요 창작자님이 본 홍콩은 네온사인 번쩍해서 화려하면서 사람 사는 냄새 나는 곳 인 것 같이 느껴졌어요 저는! 다음 작품도 기대되요!!👍
홍콩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공개예정일때부터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사실 글을 읽을 때는 네온사인이나 도박의 이미지 때문인지 영웅본색이나 첩혈가두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중경삼림이나 천장지구 같은 느낌을 더 많이 받았어요. 특히 천장지구2의 풋풋하고 밝고 순수한 느낌도 강하게 나고, 소나기가 막 내리고 난 여름날의 노을같은 향이 나네요. 주인공이 항구에 묶어둔 손수건마냥 로맨틱하면서도 눈물이 날것처럼 그리운 향이 납니다.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향인 것 같아요. 박스도 정말 예쁩니다. 매일 쓰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으면서도 어디서도 맡아보지 못한 느낌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이럴줄알았으면 3병 살 걸 아쉬워요 ^^;;; 아껴쓰고 싶은데 가진 향수 중에 제일 좋아서 또 빨리 뿌리게 될 것 같네요...!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