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돌! 나만의 DIY 전시대 [응원봉 거치대]

애초에 '다음 주에 제품 발주'한다고 1월 23일에 공지 올리셔 놓고 한 달 만에 전 제품 완성했다는 공지(2/23) 올리셔서 완성하는 데 시간 좀 걸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량 폐기(3/1)하고 전량 발송(3/13)하는 기간은 너무 짧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경첩 업그레이드 공지 보고 당황해서 사진 요청 드린 게 3월 1일인데 '사진 없다'는 답변이 3월 3일에 온 거 보고도 찜찜했거든요ㅋㅋ 답변 늦는 것도 그렇고 사진 없으면 찍어서 보내 주셔도 되는 거 아니었는지? 이때 환불을 했어야 하는데 제가 멍청했어요 정말 아크릴 문 안 열리는 거 저뿐만이 아닌가 보네요 십만 원 넘는 제품을 이렇게까지 책임감 없게 만드셔서 팔아도 되는 건지 진짜 이 금액 주고 이렇게 기분 나쁜 건 또 처음입니다

후기를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첫 프로젝트인만큼 어려우셨을거 이해합니다 저였으면 시도도 못했을 프로젝트였을거에요 허나 여러모로 아쉬운거 같아요 이 프로젝트를 후원한 이유는 귀여운 가챠 , 피규어를 좋아해서 먼지에 민감합니다 아크릴판과 위로 열리는 포인트 책도 보관할수있다는 장점에 후원했습니다 처음에 전량 폐기 후 다시 만들어 보내주시겠다 했을때 오래걸리겠네 했지만 더 좋은 퀄리티일까 하고 기대감도 더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점점 바뀌는게 많았습니다 나사크기부터 경첩,옆으로 열리게 변경,경첩교체 등 처음에는 이해가 살짝 안됬습니다 다 시도해보고 하는거 아닌가하고요 그러나 여러개를 만드는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꿘다가 아니라 이러한사정으로 이리 바뀔거같다고 구매자분들 생각은 어떠시냐 소통이 먼저였을거 같습니다. 설명서가 없더라고요 간단한 조립이지만 저처럼 처음이시면 어려웠을거같아요 저는 30분걸린거같습니다 오래걸려 받아보니 다른분들처럼 아크릴판이 깨져서 왔더라고요 연락드리니 다시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대처를 보는사람이라 무척 감사하더라고요 경첩과 아크릴판을 받아 총 2번을 받았는데요. 아크릴 문이 달리기만 했지 계속 벌어지더라고요 딴건 다빼도 아크릴 수납이라는게 제일 컸는데 말이죠 대처는 열심히 해주셨다고 생각이 들지만 아크릴 여닫이 문이 제일 큰 포인트인데 이점에서 후속조치가 있을까해 문의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후속조치는 없다 불편하면 보완해서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가격을 싸게 샀다면 제가 알아서 고쳐 썻을거같아요 하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는편이였습니다 후속조치가 없는건 아쉽네요 몇프로환불,다음 프로젝트때 할인 등 이게 아니라도 뭐라도 필요했을거같아요.. 제 인생에 있어서 안좋은 후기는 처음입니다 이돈주고 사서 받은 스트레스와 시간.. 돈이 아깝습니다 ...

일단 제가 잘못한 것 부터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뒷판이 덜 온 것 같다고 메시지를 넣었으나 뒷판은 갯수 맞게 왔더라구요. 왜냐면 받침대랑 사이즈가 확 달랐기 때문에요. 밑에 이미지파일까지 넣어서 수고로운 후기 남겨주신 분께는 감사하다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할 말을 다 해주셨거든요. 뒷 판 갯수가 안 맞아도 상관 없었을 거 같아요. 그냥 안 꽂기로 했구요. 아크릴은 하나 끼우다 열 받아서 다른 건 그냥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넨도나 아크릴 굿즈 먼지 앉지 말라고 일부러 케이스 열고 닫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큰 돈 썼는데(무려 세개나 샀거든요......) 이거 그냥 이케아에서 대충 샀어도 되었을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텀블벅에서 이렇게 긴 후기와 속상한 글 쓴 게 처음입니다. 어차피 조금 늦었던 거 제대로 아크릴이라도 맞았으면 덜 실망했을거 같아요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