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창작자에게 문의하기로 2차례 문의를 넣었습니다.
첫 11일, 배송정보가 등록되고 움직임이 없었어요. 라스트콜 마저 후기가 올라왔다는군요. 내부 회의를 한 끝에 주신 메시지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어요.
물건준비가 안된건 첫 문의 때 한 생각입니다. 작은 물품들의 후기만이 올라왔거든요. 얼리버드 후기가 없으니 목각인형의 공급이 안됐다는 생각은 자연스럽지요.
처음부터 이를 들어 순차배송을 하겠다 했었다면 낫지 않았을까요? 1, 2차 물량의 차이를 목각인형 하루 생산량이라고 하셨었다면. 근데 사실 1차니 2차니 배송을 나눈 의미가 없었다네요. 그럼 사실대로 완성되는 대로 발송한다고 하셨어야죠. 그것도 아니면 차라리 훗날 한꺼번에 배송을 한다던가.
배송 시작알림을 보고 싶었던 것이지, 가송장 번호를 원한 게 아닙니다. 날짜/시간을 맞추어 후원한 얼리버드 후원자들은 몇 천원이 저렴해서 후원한 게 아니에요. 빠르게 주문하면 삘리 올 줄 알았죠.
세상은 접수 순 아닙니까? 저희가 받은 후원번호도 텀블벅에서 펀딩한 순서대로 나오는 번호에요. 오히려 빠르게 구매하고 늦게 받게 됐어요.
두 번째 문의 후 곧 택배집하가 되었습니다. 대행업체가 진행한 일이니 우연인가요? 이제 얼리버드는 출발을 하는 모양이구나 했더니 1200건의 미배송이 잡혀있다뇨. 입이 씁니다. 전부터 나온 배송이슈가 이제는 폭우마저… 운송번호는 의미가 없다는 게 명확하네요.
퇴마록 전시도 갈 생각이었습니다. 증정 굿즈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펀딩으로 받지 못했던 물품이 거기에도 있어요. 저는 봄날에 구매한 물건을 여름 행사에서 받을 수도 있었겠군요. 아이러니하네요.
물품들은 잘 도착했습니다. 와중에도 파손/누락을 증명하려면 개봉영상을 찍어야 한다기에 헛웃음을 지으며 촬영했지요. 다행히 촬영과 동시에 삭제했습니다. 물품들은 모든 게 예쁘고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같은 맘이었다면 좋았겠죠.
물건을 받았음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명확할 겁니다. 꼭 개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