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커피 패키지] 선물처럼 펼쳐지는 마을의 이야기

공정무역커피가 너무 발랄한 모습으로 펀딩하기에 참여했습니다. 제품을 받고보니 아기자기 발랄한 패키지 덕분에 내돈내산이지만 선물을 받은것 같은 즐거움이 가득하네요~ 개별포장된 드립백이 너무 이뻐서 뜯기가 아까워서 모셔두다가 이번 여름 캠핑에 몇개 가져가서 가족들과 내려서 마셨는데 향부터 맛까지, 남편, 시아버지, 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네요~ 특별한날 나머지도 뜯겠어요. ㅎㅎ

친구에게 응원이 되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흔한 커피 드립백 선물일 수 있는데 의미도 디자인도 훌륭한 패키지가 나온 것 같아 무척 반가운 마음이었어요. 다행이 친구도 패키지가 예쁘다고 마음에 든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습니다. 컵도 선물로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상품이 아닌 보다 더 큰 가치가 더해진 걸 선물로 주고 받으니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뜻 깊고 행복한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이런 상품 기획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드립백 세트를 받아 박스를 연 순간 알록달록한 색감에 마음이 환해졌어요! 그림들을 천천히 바라보며 가치이음협동조합이 이루어 내는 공정 무역의 가치가 그대로 전해져 기쁜 마음으로 제품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만져 보았답니다. 하얀 포장지의 재질도 부드러워 종이를 찢기가 아쉬울 정도였어요. 바로 먹지 말고 드립백이 오동통 부풀어 오르면 마셔보라는 판매자의 설명을 참고 해서 며칠을 꾹 참고 기다렸더니~ 오모나! 정말 드립백 종이가 통통해지더라구요. 드디어 개봉박두!! 어떤 맛일까? 궁금해 제일 먼저 풍요로운 삶을 뜻하는 '쿵가하라' 를 먹으려고 오픈해서 향을 맡으니 와우~~~~^^깊고 진한 향이 코 끝을 간질며 향으로 이미 커피를 한잔 마신 느낌♡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평소 소중히 여기는 커피잔에 드립백을 걸쳐 두고 천천히~천천히~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주방에 조금씩 퍼지는 잔잔한 커피향~~^^ 걸쳐 둔 드립백 종이필터는 작은 컵에 담아서 거실에도 향이 나게 그대로 두고.. 이제 진짜 커피 한 모금을 마실 시간~~~ 마시는 동안 내내 행복했네요~♡ 맛과 향을 즐기며 내 마음에 풍요로움이 가득차 올랐답니다. 좋은 커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하나 하나 의미를 생각하며 소중히 아껴서 잘 마시겠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나올 커피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참! 4가지 그림이 그려진 티코스터도 그날의 기분에 맞춰 다양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