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너무 잘봤어요!! 마음을 울리는 공연이였어요! 딱 내 마음, 우리 마음을 대변해 주고 분위기도, 연기도, 내용도 진심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는 휼륭힌 공연이였어요 굿즈도 예쁘고 많이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들에게 보여주는 동화같은 느낌이었달까? 그리고 상상하게 되는 공연이라 너무 좋았다. 배우 혼자서 넘치게 무대를 꽉 채운 에너지도 좋았고 연극 안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예술을 다 본 것 같아서 신기했다.
마녀라는 존재가 단지 신비롭고 괴상한 캐릭터로만 그려진 게 아니라, 사랑하고 상처받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더 깊게 다가왔다.
판타지 요소들도 이야기 속 감정들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쓰인 게 특히 인상적이었다.
조명, 효과, 배우의 세심한 동선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 흔적이 보였고, 작은 소품 하나도 공연의 일부가 되어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현실과 환상 사이 어딘가를 살짝 스쳐간 느낌. 눈도, 마음도 다 사로잡힌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