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고 쓰는 사람' 21살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로 늘 떠나고 싶고 글을 쓰고 싶었던 20대 초반을 지나 욕망을 억누르며 남들처럼 살고 싶어 대기업 해외영업부서에 취직했다. 신혼여행이 첫 해외여행인 남편은 여행을 사랑하는 내가 궁금해서 세계여행을 가보자고 제안했고 둘 다 사표를 내고 200일 세계여행길에 올랐다. 세계여행 후 4년이 지난 지금, 글쓰고 사진을 찍으며 여행자로 살아가고 있다. 마로코코는 부부의 애칭이며 오랫동안 사용했던 블로그 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