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순수문학 집필에 매진해온 시인 겸 소설가 겸 극작가입니다. 중학교 졸업 후 작품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진학을 거부, 이후 거리생활이나 절 생활, 다락방 생활을 하며 온 생애를 문학활동에 매다꽂았습니다. 이따금 인문학 살롱이나 현대문학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일도 있었으나 알맹이 없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점철된 현대 한국문단에 절망, 스스로의 문학적 미학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투쟁적 문학활동을 성립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독자적인 집필만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