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를 위한 머더 미스터리, 럭키언럭키

장점 : 귀엽고 신선한 세계관입니다 말고는 정말 할말이 많아지는...게임이었습니다.., 늦은거는 이해할수 있습니다. 퀄리티만 괜찮다면요..^^ 게임은 웃으면서 했습니다ㅋㅋ어이가 없어서요. 국내에 나온 머미 왠만한거 다해봤는데 이정도로 실망스러운 건 처음이네요. 초보자도 쉽게 하는 머미를 만들고 싶었다지만 쉬운걸 떠나 그냥 부실합니다. 귀여운 장르를 원하셨다면 최근에 나온 감x의 꿈도 있고..참고를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온갖 수상을 했다고 광고를하셨으니 기대를 너무 했나봅니다.. 사실 이 가격이면 코보게에서 왠만한 무거운 게임 가격인데 퀄리티가 상당히.. 왜 12세 이상용인지도 궁금하네요..ㅎㅎ 대학생분들이 제작했다하니 이해해보려해도..참.. 아크릴 말과 디자인, 카드등을 수제작했다해서 자부심이 넘치시던데 글쎄요.. 1회플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건 스토리 아닐까요. 설정서,게임방식,결말 전부 심하게 부실하구요.. 과연 제작자분들이 머더미스터리라는 장르의 게임을 해보긴 해봤나 싶네요. 추가요소지만 굳이 왜 에피소드를 4개까지 만들었나 생각이듭니다(에피소드2짜리로 했어도 물론 돈은 아까웠을거 같긴합니다만..) 차라리 2개만 만들고 스토리를 더 쫀쫀하게 만드시는게 나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술마시고 가볍게 할 파티게임 정도의 수준입니다.. 혹평만 너무 한거같지만 대학생들일텐데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들은 잘되시길 바랄께요

진짜 돈 개아까워요. 에피소드 4개인데, 룰 설명이랑 에피소드 하나랑 소요시간이 똑같아요. 에피소드 하나당 10분 컷 나서 룰 설명 + 에피소드4개 다 합쳐서 한 시간만에 끝났어요. 그러면 스토리가 좋느냐? 애초에 10분짜리 분량에 얼마나 깊은 스토리를 담을 수 있겠느냐만, 범인이 본인도 범인인 것을 모르니(설명서에도 있는 내용) 숨기는 것도 안되고, 내가 범인인 것 같아서 단서 페이즈를 빨리 끝내도 이미 다 까발려져 있어요. 걍 범인이 누구라도 대놓고 말하는 단서들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으니까. 바다거북 스프 게임을 해도 한 질문당 10분은 넘게 걸리고 내용도 더 알찰듯. 입문이라는게 혹시 초등학생 기준이면 맞는 말 같아요. 수상작이라던데 혹시 대회 출품작이 이거 하나였나요???

와....이거 플레이타임 수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뽑기 잘하면 에피 3개는 하나당 10분도 안걸릴 것 같은데요?? 룰도 좀 수정해야 될 것 같아요. 한 장소에서 연속으로 카드를 못뽑게 해야 그나마 플탐이 길어질 것 같은 느낌..? 머미라기 보단 정말 아동용 추리게임에 가까운 느낌이예요... 아크릴판은 구멍을 딱 맞추지 말고 여유를 좀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꽂으니깐 깨져버리는데 참...스티커도 판에 딱 안맞고..핸드메이드라 그렇다지만 그런거면 붙일 때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으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퀄리티는 솔직히 좋습니다만 다른게 너무 별로예요.ㅠ

5인 겜이라 사람이 모이면 바로 한번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