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텀블벅이었습니다.
오래 되서 의미 없겠지만 감사를 이렇게라도 남기고파 적어요.
아카시아는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이 얽힌 향이에요.
너무 좋아서 작은걸 사서 아쉽다고 적었었어요. 친절하시게도 재료가 있으니 혹 원하시면 주문 가능하시다 답변이 왔었죠. 하지만 돈 없던 학생 신분, 만들어 주세요!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지금도 학생이지만요🥲
그 작은 병을, 그날부터 현재까지 아껴가며 쓰고 있어요.
기적적으로 한번 더 펀딩이 열린다면 꼭 하고파요.
소중한 추억 속의 아카시아향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혹시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바나나향보다 플라스틱향이 너무 강해서 못쓰고있어요 ㅠㅠㅠ 처음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시향했다가 엄청 당황했습니다... 뿌리고 바로 맡아서 그런가 싶어서 시간 지나고 다시 맡으면 바나나향은 다 날아가있고 뭔가 알수없는 향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이게 바닐라향은 아닌거같은데 뭐라고 표현해야될지 ㅜㅠㅠ 향 맡으면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ㅠ....
바나나향은 처음 뿌릴 때만 납니다
바닐라랑 진득한 향만 맴돌아요
아쉬운 점은.. 지속력이 진짜 거의 없어요.. 확산력은 완전 제로에 가깝고 10분이면 향이 사라지는.... ㅠㅠ
맡자마자 바닐라와 코코넛이 합체해서 월광소나타를 치며 무도회를 즐기는 모습이 상상되지만 향이 좀 강한 것 같네요😲 다리에 뿌리거나 옷에뿌리고 하루정도 둔 후에 입는편이 좋을듯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