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꽃물 샤워 <Lilac Drop>
창작자소개
상품을 받은지는 8일?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본론을 먼저 말하자면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향을 만났어요~^^ 저는 목욕하는 비너스 하나만 후원했는데요 정말 표현 그 자체로 꽃과 살 냄새에요~ 받자마자 뿌렸을 때는 꽃향에 레몬향이 강하게 나면서 시간이 조금 지난 후 파우더리한 향이 같이 올라오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틀 정도 지나고 다시 뿌렸을 때는 좀 더 숙성되어 부드럽게 조화된 향이 나서 더 기분 좋았어요~^^ 분명 꽃과 시트러스한 향인데 머스크향이 나고 베이비파우더인데 꽃과 시트러스향이 나니 이 조합 너무 좋아요~^^ 마냥 아기향 같지않고 자연스러운 살내음 같아 더 좋았어요~8일이 지난 지금은 시원한 느낌도 나요~향수가 아니라 멀티퍼퓸이라 헤프게 쓸 수도 있을거 같지만;; ㅎㅎㅎㅎ 이 향은 따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에요~ 함께 보내주신 파우치도 잘 사용할게요!!
일단 제가 향수를 처음 펀딩하게 되서 과연 퀄리티가 그만큼 나올까 하고 긴가민가하면서 구매했습니다. 배송 온 직후 언박싱 했을때 생각보다 포장도 너무 튼튼하게 잘해주시고 손수 직접 메모지도 작성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일 먼저 눈에 먼저 들어온거는 맨위에 있던 새롭게 보일 '라일락샤워(시원한 꽃물 샤워)'시향 향수인데요. 사실 향수는 갠적으로 알콜 냄새도 너무 심하고 머리 아픈 향이 많아서 기대는 안하고 맡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거의 알콜향이 안나고 뭐랄까 모스크한 무거운 느낌이 나면서 그사이에 은은하게 꽃향기가 가볍게 향이 나는 그런 향수였어요. 이렇게까지 좋은 향을 구현하는 곳은 많이 없었는데 작가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본품 시향시 분사가 생각보다 가볍고 적당하면서 부드럽게 눌러지더라구요~ 향수 뚜껑도 무게감을 더해서 닫을때 잘 닫힐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신 점에도 크게 감동 받았어요. 제가 이런향은 잘몰라서 히노키룸 향수 첨 시향할때 처음 느낀 감상이 '음...? 후추처럼 톡 쏘네' 이랬는데 처음 센향이 1분정도 머금다가 날라가며 엄청 좋은 온천냄새?가 은은하게 남으면서 유지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제가 후회를 한다면 1개를 구매한게 너무 아쉽네요 ㅠ 만족도는 말할것도 없이 너무 좋았고 만약에 현재 히노키룸 향수가 시중에 판매된다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고 사랑받을 것같아요 앞으로는 작가님 향수는 믿고 편하게 펀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잡담글 현재 베게에 잔뜩 뿌려서 코 박고 맡고 있어요 고양이들이 캣잎에 환장하는 기분이 이런건가 싶어요
받아서 바로 시향해봤어요 진짜 중독성 너무 심하네요! 코밑에 발라두고 계속 킁킁 거렸어요! 저는 자기전에 향수 뿌리고 자는거 좋아하거든요! 뭔가 침실에 좋은 향이나면 더 편히 잠이오는 기분? 이제는 메종비올레타 뿌리고 더 햄보카게 잠들어야겠어요 ;)